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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구름 많다가 내일 오후부터 비.. 최고 60㎜
육상과 해상 모두 강풍 예상.. 기온은 높아 포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2.08. 08:31:00

비가 그친 후 초봄 날씨를 보인 7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청정해변을 걸으며 겨울 제주바다를 만끽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 가끔 구름 많다가 9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까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20~60㎜로 봄비치고는 다소 많은 양이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외출할 때 주의해야 한다.

비가 시작되면서 육상과 해상에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9일 밤부터 10일 사이 제주 육상에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비바람이 치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0~15℃까지 오르겠고 9일 아침 최저기온 5~7℃, 낮 최고기온은 12~13℃로 예상된다. 1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9~11℃, 낮 최고기온은 10~14℃로 예상된다.

주말인 11일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휴일인 12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후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춥겠다. 15~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까지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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