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이도1동 휴게음식점 내부의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튀김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41분쯤 제주시 이도1동의 휴게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자체 진화된 상황이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음식점 내부와 비품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2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결과 튀김기 주변에서 벽면을 통해 천장으로 연소가 확대된 점 등으로 보아 작동 중이던 튀김기의 기름이 착화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