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단국대와 김천대의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전. [한라일보] 제주국제대학이 올 시즌 대학축구 1부리그인 U리그1로 승격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실시된 2023 U리그 권역 추첨에서 제주국제대는 상지대를 비롯 성균관대, 단국대, 김천대, 대구대, 한양대, 카톨릭관동대, 숭실대와 함께 2권역 편성됐다. 단국대와 김천대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강팀들이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시즌 U리그 2의 10권역에서 11승 3무의 전적을 기록하며 1위로 U리그1로 승격했다. 앞서 U리그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1,2부로 나눠 승강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84개 팀이 U리그1(1부)와 U리그2(2부)로 나뉜다. 1~4권역으로 이뤄진 U리그1은 3월 17일, 5~10권역으로 이뤄진 U리그2는 3월 24일 개막한다. 경기는 금요일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9개 팀씩 편성된 U리그1은 팀당 16경기, 8개 팀씩 편성된 U리그2는 팀당 14경기를 한다. U리그1의 경우 리그를 마친 후 11월경 왕중왕전이 치러지며 왕중왕전 참가팀 숫자는 추후 공지된다. 6개 팀이 승격 및 강등되는 구조다. U리그1의 각 조 최하위(9위) 4팀과 8위 중 성적 하위 2팀을 더해 총 6팀이 강등된다. 반면 U리그2 각 조 1위 6팀이 승격한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한양대, 대구대, 영남대, 한일장신대, 배재대, 제주국제대가 올해 U리그1으로 승격했다. 한편 2021년 창단한 제주한라대학은 지난 시즌 U리그2 5권역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6권역에서 세경대, 서울대, 수원대, 칼빈대, 한라대, 장안대, 여주대, 순복음총회신학교와 1부 승격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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