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1월 경매가 진행된 물건 3건 중 1건 꼴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찰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몰린 물건은 주거시설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제주지방법원에서 190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56건이 주인을 찾아 낙찰률 29.5%를 기록했다. 전국 낙찰률(27.5%)을 소폭 웃돌았지만, 도내 낙찰가율(74.8%,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과 평균 응찰자 수(3.5명)는 전국(80.5%, 3.6명)보다 소폭 낮았다. 도내 주거시설은 39건 중 19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48.7%, 낙찰가율 78.3%, 응찰자 수 5.0명을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은 46건의 물건 중 10건이 새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78.3%, 평균 응찰자 수는 2.8명이다. 토지는 경매가 진행된 105건 중 2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 67.1%, 응찰자 수는 2.6명이었다. 1월 응찰자 수 1~3위 물건은 모두 주거시설로 나타났다. 제주시 오라동 소재 다세대 경매에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69.2%에 낙찰됐다. 또 화북2동 소재 아파트에는 15명이 응찰해 감정가를 소폭 웃도는 101.4%의 낙찰가율로 새 주인을 찾았다. 이도2동 소재 다세대 주택은 감정가의 82.4%에 낙찰됐다. 1월 아파트는 경매가 진행된 4건 중 2건이 93.6%의 낙찰가율에 새 주인을 맞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