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고 야구의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상대는 강호 충암고로 결정됐다. 제주고는 지난 8일 실시된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추첨에서 충암고와 첫 판에서 격돌하게 됐다. 3월23일부터 4월1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제주고와 충암고는 대회 첫날 맞붙게 됐다. 제주고의 상대 충암고는 2021년 9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4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8월에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에서 3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강호다. 또 지난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야구명문교이다. 지난해 KBO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번으로 KIA의 선택을 받은 윤영철이 빠졌지만 여전히 높은 마운드와 장타자 박채율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제주고는 경기경험을 쌓은 3, 2학년들과 신입생들이 탄탄한 팀워크를 다지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이다. 이준서, 박상원, 안경준이 마운드에서, 황욱과 이주영이 주축 타선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고는 이와 함께 오는 3월18일부터 5월7일까지 고교 주말리그(전반기)에 돌입하게 된다. 올 시즌에도 부산·제주권에 포함돼 부경고, 부산공고, 경남고, 개성고, 부산정보고SBC, 부산고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제주고 #고교야구 #이마트배 #충암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