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4~15일 행정시 첫 연두방문에 나선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민선8기 행정시 첫 연두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재도약하도록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제주도는 도정 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재래시장 분야 종사자 등 200여명에게 도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추진돼 기대를 모은다. 오영훈 지사가 당일 오후 2시부터 행정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기자실 방문 이후 시민과의 대화를 100분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하고 시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대화 진행 시 전문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문화공연과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시에서는 청소년 밴드팀 등이, 서귀포시는 시청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과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앙상블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도(빛나는 제주 TV)와 행정시(WoW 제주시, 서귀포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취합해 향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방문을 이어가는 등 주민 의견 반영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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