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이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맞춰 10일 도교육청 과장 등 교육전문직원, 교장·교감 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45명을 포함 총 558명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정년퇴직 42명(유·초등·특수 17명, 중등 25명), 명예퇴직 78명(유·초등·특수 40명, 중등 38명), 교장 중임 8명(초등 7명, 중등 1명), 승진 45명(초등 30명, 중등 15명), 전직 51명(초등 27명, 중등 24명), 전보·파견(복귀) 93명(초등 45명, 중등 48명), 신규 교사 241명(유치원 7명, 초등 53명, 중등 129명, 특수 27명, 비교과 25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은 도교육청 국제교육과장에 서희순 국제교육협력과장, 초등교육과장에 강남철 교원인사과장, 중등교육과장에 강승민 학교교육과장, 창의정보과장에 김창건 미래인재교육과장, 진로환경교육과장에 강문식 안전복지과장, 안전관리과장에 고성범 성산중학교 교장, 정서복지과장에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지혜 교육지원국장이 각각 발령됐다. 또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에 고용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안명숙 하귀초등학교 교장, 탐라교육원 연수부장에 박수남 가마초등학교 교장을 발령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교육과 진로·환경 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본청의 미래인재교육과를 창의정보과와 진로환경교육과로 분리·신설했다. 또한 유아·특수와 초등에서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 전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교육과의 비대화 해소 등을 위해 학교교육과와 교원인사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각각 바꿨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정서복지과로 확대, 개편했고 국제교육협력과는 국제교육과로, 안전복지과는 안전관리과로 달라진다. 이와 함께 직속기관인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수행 사무에 알맞게 제주융합과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탐라교육원은 원장과 연수부장에 대해 각각 직급 상향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새로운 제주교육의 변화를 끌어내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며 "교육전문직원의 경우엔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별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정기인사에 따른 명장 수여식은 이달 23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등교원, 교육전문직원 정기인사 명단은 첨부파일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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