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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동계체전 3회 연속 종합 13위
열전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오늘 폐막
한상민 알파인스키 2종목 2연패·원유민 4개 획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2.13. 14:29:36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에서 대회 2연속 2관왕에 오른 한상민이 질주하고 있다.

[한라일보]한상민이 대회 2연속 2관왕에 오르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한상민이 대회 최종일 금메달을 보태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17회 대회 이후 3회 연속 종합 13위를 사수하게 됐다.

한상민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SITTING에서 40초 47의 기록으로 이환경(경기)과 전상현(강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기상악화로 인해 2회전 없이 1회전으로만 성적을 냈다. 한상민은 앞서 지난 12일 치러진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SITTING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이날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4.5㎞ Free SITTING에서 원유민이 11분22초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원유민과 한상민의 활약으로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개 출전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금 2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시들을 밀어내고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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