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에서 열린 씨수말 무사고 교배 기원제. [한라일보] 올해 민간 말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국산경주마 생산을 위한 씨수말 교배사업의 시작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오순민)는 지난 15일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에서 씨수말 무사고 교배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우수 국산 경주마 생산이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한국마사회에 더러브렛 생산농가로 등록된 165개소 중 농가보유 암말을 대상으로 485두 교배를 시작된다. 특히 말의 고장 제주에는 149개 말생산 농가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이 소유한 437두를 대상으로 2020년 리딩사이어 한센을 비롯한 언캡쳐드, 섀클포드 등 대한민국 대표 씨수말들과 교배를 하게 된다. 겨울나기중인 한센. 앞서 성공적인 교배를 위해 씨수말들의 건감검진이 있었고, 지난 4일 농가대상 씨수말 교배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관계자는 "말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 서로 공감과 동행을 이어가 말산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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