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적십자사제주도지사 제공 [한라일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 목표액을 3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일 성금 모금 시작 9일 만에 120억원을 돌파했으며 기업과 자치단체 등에서 성금 기탁을 약정한 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모금 목표액을 상향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20만6000여 명의 국민들이 전용계좌, 홈페이지 네이버해피빈, 카카오같이같이, ARS 등을 통해 참여했다. 제주에서도 헌혈왕 진성협 씨가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개발공사, 국제로타리, KT, 도민 등의 성금 기탁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태근 대한적십사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악의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제주 도민들이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모금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튀르키예·시리아 적신월사와 함께 피난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긴급구호에 사용된다. 지진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와 모금계좌(우리은행 1005-003-305785,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 네이버해피빈, 카카오같이가치 등을 통해 가능하며 후원은 064-758-35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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