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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던 25t 카고크레인 화재… 1150만원 피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2.21. 12:01:10

21일 제주시 오등동에서 발생한 카고크레인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던 카고크레인에서 불이 나 11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1분쯤 제주시 오등동에서 25t 카고크레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차량 소유주가 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다 엔진룸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과 운전석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1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이 운전석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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