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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 수소산업 육성 시범마을 입지는 어디?
제주자치도 '수소경제 육성 조례안' 입법예고.. 기본계획 수립, 시범마을 지원 등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2.21. 17:27:11
[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시범마을 지정과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정부의 2050탄소중립 실천과 선도적 전환 모델 제시를 목표로 '에너지 자립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제주에너지 전환 로드맵-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

2050년까지 수소 에너지 생산과 수소 에너지 활용 ·전환, 산업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수소경제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20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도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조례안은 수소경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지사는 충전소와 수소연료 공급가격 안정화 방안, 수소전기차 보급계획, 내연차산업 사양화에 따른 LPG 충전소 등 전환 계획, 수소안전관리방안 등을 담은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도지사는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필요한 사업 추진하기 위해 일정한 기간 동안 제한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사업 입지마을에 주민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소경제 시책 수립과 지원, 수소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수소산업위원회를 설치하고 수소경제 대한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도 진행하도록 했다.

제주자치도는 입법예고 기간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보완하고 빠른 시일내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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