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동 업사이클링 소공원. [한라일보]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타이어와 자전거 페트병 등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고 전시회도 하는 등 업사이클링 도시환경 구축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동장 장옥영)은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폐자원을 활용해 농촌형 도시공간을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핫플레이스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을 경제활동의 순환계로 되돌려 놓고 있다. 오라동은 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폐타이어와 폐자전거 등을 도색한 후 꽃을 심어 사평마을과 연북로 정실에 업사이클링 공원 3개소를 조성했다. 또 세계환경의 날에 맞춰 6월에는 업사이클링 전시회도 개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와 자원순환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고 있다. 오라동 청사에서 조성된 업사이클 작품들. 장옥영 오라동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사시사철 찾고 싶은 오라동을 조성해 주민들이 힐링하는 터전을 만들고 각종 쓰레기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과 공존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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