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광, 김태환, 조성환, 염기훈, 주현우. [한라일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25일 개막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2023시즌 K리그의 달성 가능한 기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영광(성남), 김태환(울산) 개인통산 600·400경기 출장 노려 1983년생인 김영광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와 동갑이다. 2002시즌 전남에서 데뷔 후 현재까지 588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는 32경기에 나섰고, K리그1 선방지수 6월 TOP5에서 5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병지(706경기)에 이어 K리그 통산 최다 출장 2위인 김영광은 올 시즌 12경기 이상 골문을 지킨다면 600경기 출장에 성공한다. 울산 측면 수비수 김태환은 역대 21번째 400경기 출장 선수를 노린다. 개인통산 377경기에 나온 김태환은 올해 23경기만 더하면 400경기 출장자가 된다. ▶조성환(인천) 감독 역대 20번째 '100승 감독' 도전 감독으로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조성환 감독은 현재 245경기에서 93승 67무 85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7승만 더하면 K리그 역대 20번째 '100승 감독'이 된다. 올 시즌 K리그 25개 구단 감독 중 조성환 감독보다 승리가 많은 감독은 최용수(강원, 138승), 최윤겸(충북청주, 131승), 남기일(제주, 125승)까지 총 3명이다. ▶제주 '프로축구 통산 500승'까지 단 3승 K리그 원년 멤버인 제주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까지 더해 K리그 통산 팀 497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3승만 더하면 500승 고지에 오른다. 제주가 팀 500승을 달성한다면 K리그 역사상 울산(605승), 포항(578승), 서울(538승), 부산(506승)에 이어 5번째다. ▶올해도 계속되는 염기훈(수원삼성)의 80-80 도전, 50-50, 40-40은? 염기훈은 올해 플레잉 코치를 맡아 1년 더 현역으로 뛰게 됐다. 현재 개인 통산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3골만 더하면 승강제 이전과 K리그1, K리그2를 합쳐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수원FC로 둥지를 옮긴 윤빛가람(57골-48도움)은 도움 2개만 올리면 50-50을 달성한다. 울산의 윤일록(43골-38도움) 역시 40-40까지 도움 2개가 필요하다. ▶역대 K리그2 연속경기 출장 1위를 넘보는 주현우(안양) 주현우는 2020년 안양 입단 후 K리그2 정규리그 97경기 연속출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까지 더하면 99경기 연속이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출장 기록은 김영광이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세운 105경기(2016시즌 30라운드~2019시즌 19라운드)다. 주현우가 올 시즌 K리그2 개막 후 9경기 연속 출장한다면 106경기 연속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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