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시는 관내 14개 노인교실이 3월에 일제히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교실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전한 취미 생활, 노인 건강 유지, 일상 생활과 관련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제주시에는 경로당, 종교 시설 등 동지역 9개소, 읍면지역 5개소의 노인교실이 운영 중이다. 제주시는 올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집합 교육이 가능해지면서 레크리에이션, 건강 강좌, 체험 학습 등 노인교실 프로그램이 한층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올해 상·하반기 노인교실 운영비로 1개소당 72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제주시지역 노인교실에 총 103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노인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노년기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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