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귀포시 칠십리공원에서 바라 본 한라산이 매화꽃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삼일절을 앞둔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17℃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 기온차가 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7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8일까지 대체로 맑고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삼일절인 1일은 새벽부터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27일 낮 최고기온 12~13℃가 되겠고 28일 아침 최저기온 5~8℃, 낮 최고기온 15~17℃까지 오르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1℃, 낮 최고기온은 11~14℃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1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비가 그친 후 3월2~3일에는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가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1℃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