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지난 7일 실종된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새연교 인근에서 지난 7일 실종된 40대 남성이 3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합동 수색팀은 지난 27일 낮 12시1분쯤 서귀포시 새섬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실종된 A(49)의 시신을 발견했다. A 씨는 지난 7일 지인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새연교 일대에서 A 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이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통해 A 씨가 새연교를 통해 새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을 3주째 진행해 왔다. 경찰은 A 씨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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