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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온라인 보고 방식 MZ세대 공직자 호응"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3.02. 00:00:00
제주시 메신저 보고 변화

○…제주시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강병삼 시장의 제안으로 시행한 공직 내부 메신저(e-메아리) 활용 온라인 보고 문화가 근무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

제주시는 MZ세대 젊은 공직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 두 달간 540건의 메신저 보고가 이뤄졌고 이는 주어진 업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민 행정 서비스에 매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

제주시 관계자는 1일 "현재는 본청 중심이지만 앞으로 읍면동의 참여율을 높여 실용주의적 보고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 만큼 공직자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 중심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첨언. 진선희기자

가계대출 전례없이 줄어

○…제주도내 대출자들이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지난해 가계대출이 전례없이 전년보다 감소.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16조8647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조6373억원으로 4.0% 증가한 반면 기타가계대출 잔액은 11조2274억원으로 8.3% 줄어든 것으로 집계.

그동안 매년 증가세를 이어오던 가계대출이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기준금리의 연속 6차례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치솟자 가계에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부터 먼저 갚아나간 영향으로 분석.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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