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한 농경지에서 농민들이 유채향을 맡으며 봄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6일)으로 시작하는 3월 첫 월요일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0℃안팎까지 오르는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6~7일 맑겠고 8일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말까지도 비 예보는 없는 상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일 낮 최고기온은 15~18℃, 7일 아침 최저기온 8~10℃, 낮 최고기온은 16~21℃로 예상된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다.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휴일인 오는 12일 오후 비 예보가 나와 있다. 지난 주말 '나쁨' 수준을 보였던 미세먼지는 당분간 사라져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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