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흠 의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강경흠(더불어민주당·아라동 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1시3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인 0.08% 이상이었다. 강 의원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저 자신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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