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중 상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매주 토·일요일 한란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난 관련 전시를 비롯해 배양, 현미경 관찰 등 자연과학 실습과 난초 드로잉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월별로 진행된다. 또 3~6월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체험 등 기획 이벤트도 준비됐다. 올해 첫 전시는 춘란전시회가 연다. 이달 11일과 12일 단 이틀간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와 함께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춘란 9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4월에는 새우란, 5월엔 반려식물, 6월엔 수국, 7월엔 석부작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고영만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 한란전시관은 매주 주말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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