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벚꽃. [한라일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듯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1℃까지 오르는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9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까지는 비 예보가 없고 휴일인 12일 오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웃돌며 포근하겠다. 7일 낮 최고기온은 16~21℃까지 오르겠고 8일 아침 기온도 9~11℃로 예상된다. 8~9일 낮 최고기온도 20~21℃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지역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맑은 날씨에 기온도 오르며 대기는 건조해지겠다.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이나 불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12일 오후 비가 스친 후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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