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생이 내집마련 프로젝트 프로필 촬영. 사진=(주)제주펫 [한라일보] 제주 유기견의 입양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펫푸드 생산·판매 기업인 (주)제주펫은 이달 27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제주 유기견의 입양을 홍보하는 '섬강생이 내집마련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에서 입양이 어려워 안락사에 놓이는 유기견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펫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캠페인이다. 펀딩 수익금은 제주 유기견들의 프로필 촬영과 유기견 엽서 배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펫은 유기견 프로필 사진을 찍어 엽서로 제작한 뒤에 반려견 간식 상자와 함께 포장 배송해 '섬강생이'(제주어로 '제주도 강아지'를 뜻하는 말) 입양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펀딩에 참여하면 금액에 따라 제주펫이 제주산 식재료로 생산한 반려견 간식과 스푼 등을 받을 수 있다. 홍진수 제주펫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큰 책임이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삶은 큰 보람이 될 수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유기견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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