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목련. [한라일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 낮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1㎜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오후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기온은 평년수준을 웃돌며 여전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낮 최고기온 16~20℃, 10일 아침 최저기온 8~11℃, 낮 최고기온 17~21℃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다가오는 휴일(12일) 오후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다. 아침기온이 4~5℃로 떨어지면서 평년수준으로 돌아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휴일까지 포근한 날씨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여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이나 불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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