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2019년 진행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이달 14일 사라봉공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나무 심기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녹지·환경 분야 11개 기관·단체와 제주시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 왕벚나무 350그루를 심는다. 이 행사를 통해 제주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600만 그루 나무 심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 한 해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7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조림 사업, 기후 대응 도시숲, 녹색쌈지숲, 학교숲 등 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제주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림읍 금악리에서 진행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서 편백나무 1000그루를 식재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6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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