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후(노광준 지음)='꿀벌 실종사건'에서부터 '탈원전 논란'까지 무심코 지나친 기후 뉴스들을 다시 살피면서 우리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세하게 조명한다. 또 여러 분야에서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오늘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해법을 모색한다. 루아크. 1만5500원.
▶스몰윈(신동선 지음)=한 번에 하나씩, 작은 성공을 쌓아 원하는 능력을 얻게 해주는 뇌과학적 연습 설계법을 제안한다. 뇌신경과 전문의의자 뇌신경의학자인 저자는 뇌과학에 기반해 뇌가 즉각 반응하는 연습법이 따로 있다고 강조한다. 해나무. 1만6500원.
▶왜 내 사업만 어려울까?(유주현 지음)=사업의 쓰디쓴 실패를, 그것도 몇 번 경험하며 다시 일어선 저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불편한 진실을 열거하지만 그 속엔 사람을 대하는 데 필요한 진솔하고 핵심적인 조언 또한 함께한다. 유아이북스. 1만7000원.
▶양심이 잠든 순간들1, 2(문장수 지음)=건달 두목 출신이 직접 쓴 자전소설. 글이라곤 써본 적도 없고 누구한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작가가 처음으로 감방에서부터 한 자 한 자씩 손으로 눌러쓰기 시작해 30여 년 만에 완성한 원고지 2000매 분량의 장편소설. 모아북스. 각 2만5000원.
▶로스트 웨일(해나 골드 지음, 레비 핀폴드 그림, 박다솜 옮김)=장편 동화 '라스트 베어'로 데뷔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해나 골드의 두 번째 동화. 드넓은 태평양을 무대로 소년과 고래가 나누는 신비하고 특별한 우정, 그리고 고래를 찾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창비. 1만4000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은행(온잘리 Q. 라우프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윤경선 옮김)=축구를 좋아하는 소년 넬슨을 주인공으로 해서 결식아동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아빠가 새 가족을 찾아 떠난 뒤, 넬슨네 가족은 푸드 뱅크의 도움을 받아 생계를 꾸려 가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푸드 뱅크의 음식이 자꾸만 줄어든다. 라임. 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