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영훈 제주지사, 김광수 제주교육감. [한라일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긍정 평가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달 1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오영훈 지사는 53.9%를 얻어 전달 51.7% 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오 지사는 지난달에도 전달 49.2% 보다 2.5%포인트(p) 상승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53.5%에 비해 0.4%p 높은 수치다. 오 지사의 부정평가는 37.0%로 지난달 38.0% 대비 1.0%p 하락했다. 광역단체장 중 전남 김영록 지사 긍정평가가 수치가 67.9%로 가장 높았고 대전 이장우 시장이 41.2%로 가장 낮았다.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58.1%를 얻었다. 이는 지난달 60.6% 대비 2.5%p 하락한 것이다. 전국 평균 44.9%에 비해서는 13.2%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김 교육감에 대한 부정평가의 경우 25.2%를 얻어 지난달 24.8% 대비 0.4%p 상승했다. 주민생활만족도에서 제주는 전달보다 1.1%p 상승한 68.0%로 나타났다. 불만족은 29.3%로 지난달 30.5% 대비 1.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주)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달 1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3%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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