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 피해로 녹슬고 갈라진 제주시 탑동광장 산책로 계단에 대한 보수 공사가 이뤄진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탑동광장 일원 산책로 약 1.4㎞ 구간의 계단 보수 작업 등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월파 피해 누적 등으로 산책로 계단이 녹슬고 갈라져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5억원에 이른다. 제주시는 이번에 월파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북서측 계단을 재배치하고 탑동광장에 데크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한전 지중화 사업 구간인 탑동광장 동측 서부두길은 지중화 사업 완료 후 도로 포장을 통해 도심 보행 환경과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김형태 도시계획과장은 "매년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주시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 산책로를 개선함으로써 시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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