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제주 왕벚꽃.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에 찾아온 꽃샘추위는 14일 낮부터 서서히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부터 제주에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5~7℃)보다 낮은 4~7℃, 낮 최고기온은 평년(13~15℃)보다 높은 15~17℃로 예상된다. 15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0~12℃,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보됐다. 한편 13일 제주지역에서 개나리가 공식 개화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나흘 빨리 개화한 것이다. 기상청은 계절관측용 임의의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말부터 따뜻한 날이 지속됐고 특히 이달 상순 낮 최고기온이 평년에 견줘 8~10℃ 높게 형성되며 개화·발아가 빨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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