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할 겁니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도민과 소통하기 위한 무대를 넓혀간다. 지난해 6월 창단한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그해 9월 제12회 산지천 축제에서 첫 연주를 시작으로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과 제주여중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특별출연 등을 통해 연주 무대를 이어왔다. 오는 17일엔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영화음악부터 재즈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이날 공연의 지휘는 현재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홍정도 씨가 맡는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며, 전석 무료다. 한편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현재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4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창단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정기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 팝송, 가요, 재즈 등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작은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다. 신입 단원도 모집 중이다.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일요일 용담다목적문화센터에서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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