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4·3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공연이 4월의 문을 연다. 내달 1일 오후 2·6시 두 차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4·3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제작사업으로 선정돼 제주 작곡가 김경택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함께 제작한 공연이다. 지난해 4월 서귀포예당 공연에 이어 6월엔 서울 대학로로 진출해 한 달간 공연을 펼치며 많은 관객과 만났다. '동백꽃 피는 날'은 제주4·3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할머니와 개발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의 갈등, 제주4·3의 아픔을 경험한 제주도민이기에 서로 보듬어 주고 이해하며 갈등을 훈훈하게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4·3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석 무료며, 일반 관람권은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러닝타임 100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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