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기념관 [한라일보] 제주 공립박물관 중 6곳이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해 우수 공립박물관 140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제주에서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제주4·3평화기념관, 제주교육박물관, 김만덕기념관 등 6곳이 뽑혔다. 이번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전국 공립박물관 272곳에 대해 평가 대상으로 고시한 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평가지표에 따라 서면 평가, 현장 평가,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전시와 교육, 수집, 연구 등 박물관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박물관의 조직·인력·시설·재정 등이 효과·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5개 범주, 14개 지표,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문체부는 이달 중 평가인증 대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공동 연수회를 열어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미인증 기관에 대한 운영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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