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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제주 뉴스
제주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확진 판정 外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3.14. 18:03:36
■ 제주 2차 공공기관 유치 대상 10개 기관 선정

제주자치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유치 대상 기관 10곳을 선정하고 본격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유치 대상은 제주로 이전할 경우 경제 파급 효과가 큰 기관을 위주로 선정했는데요. 한국공항공사가 1순위로 선정됐고 2순위는 한국마사회이며 나머지 기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폴리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입니다. [기사보기] 제주 2차 공공기관 유치.. 1순위 한국공항공사·2순위 마사회

■제주 학교급식 종사자 1명 폐암 확진 판정

제주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 587명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1명이 폐암을 확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검진은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전국에서는 총 31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제주에선 1명이 포함됐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나머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급식실 환기시설 점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사보기] 제주 학교 급식 종사자 건강 '빨간불'… 폐암 확진자 발생

■ 신임 김수일 제주법원장 "서귀포지원 설치 지원"

지난달 제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김수일 법원장이 서귀포지원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김 법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법원행정처가 승용차로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반대하는 서귀포지원 설치에 대해 "심리적 거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면서 "국회와 관련 기관 설득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사보기] 김수일 "서귀포지원 신설, 심리적 거리도 고려해야"

■ 성산포 주민들 "오영훈 갈등 조장하지 말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찬성하는 성산포지역 주민들이 14일 '건설 촉구 결의대회' 개최하고 오영훈 제주지사에게 "자기결정권을 빙자해 주민투표 운운하며 도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제주자치도의회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하고 도민 갈등을 해소하라"고 요구하며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기사보기] "오영훈 지사 제2공항 주민투표 운운 갈등 조장 말라"

■ 10만톤 이상 크루즈 강정 민군복합항으로 배정

제주자치도가 제주항의 선석난을 덜고 서귀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만 톤 이상 크루즈선을 서귀포 민군복합항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군복합항에는 올해 14척이 추가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제주항의 크루즈 1개 선석은 4월부터 크루즈선과 내항선이 공동 사용하게 됩니다. 제주항에는 올해 22척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입니다. [기사보기] '선석 부족' 10만t 이상 크루즈 강정항으로 보낸다

■ 제주도청 5월부터 여성 공무원 숙직 근무 실시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제주자치도가 5월부터 여성 공무원들도 야간 당직 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5~6개월 마다 숙직 근무를 서고 있는 남성 공무원들은 5월부터 당직근무 주기가 7~8개월로 늘어 당직근무 주기에 대한 불만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간 당직형태는 남녀 분리 편성방식으로 여성 3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기사보기]제주자치도 5월부터 여성 공무원도 야간 당직 실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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