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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낮 최고 22℃.. 17일 비 날씨
내몽골 황사 발원.. 기류 따라 영향 가능성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3.15. 08:40:44

제주 녹차밭의 봄.

[한라일보] 제주지방의 낮 기온이 최고 22℃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는 구름 많아지겠다. 16일 오전에 잠시 빗방울이 예상되고 17일부터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주말인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15일 낮 기온이 20℃ 이상 오르며 18~22℃로 예상되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7~9℃, 낮 최고기온은 13~17℃가 되겠다. 15~16일 낮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음'단계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발라주는게 좋을 듯 하다. 비가 내리는 17일 낮 최고기온은 12~14℃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해상에서는 16일부터 제주도 서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17일에는 제주도 전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아지겠다.

14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기류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외출시에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주말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예상돼 휴일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21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9~11℃ 안팎, 낮 최고기온 16~18℃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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