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주시 애월읍의 한 잔디농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한 잔디농장에서 잔디깎이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2분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한디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원 2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 만인 오후 4시24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손 등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며 잔디밭과 대나무밭 약 500여 평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농장 관계자라 승차식 잔디깎이를 이용해 잔디를 깎는 장업 중 과열된 기계로 인해 건초가 착화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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