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민간체육시설 할인사업의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간체육시설 할인사업의 가맹점 매출 역시 증가하는 등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도는 2017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체육시설 10% 할인사업을 도입해 민간체육시설 이용자에 대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의 10%를 할인 지원하고 있다. 22일 기준 도내 가맹점은 이용대상 민간체육시설 859개 사업장 중 521개소(60.6%)다. 지난 3년간 도민 이용 건수 및 가맹점 매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건수는 2020년 3만 4000여건, 2021년 6만3000여건, 지난해 8만여건 등으로 2년새 135%가량 늘었다. 더불어 가맹점 매출액은 2020년 41억6400만원, 2021년 55억8000만원, 지난해 75억7900만원 등으로 가맹점 사업장의 경영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지원 절차는 제주도체육회에 할인 이용을 신청한 후 체육시설 이용액을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사가 즉시 10%를 할인하며, 도 체육회에서 할인된 금액을 카드사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체육시설업 사업주는 제주도 체육회(064-717-71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제도화하겠다"면서 "올해 체육행정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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