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2026년 제주 전국체육대회 준비 본격
도, 대회 준비 전담팀 지원협의회 열고 협력 강화
4월 중순까지 경기장 실태조사 등 거쳐 국비 신청
장애인전국체육대회 대비 편의시설 확충 계획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3.23. 11:14:12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국체전 준비 전담팀(TF) 지원협의회 회의를 여는 등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체육진흥과 주관으로 오는 2026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준비와 관련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편의시설 및 유니버설디자인 담당부서, 행정시 체육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장 시설 확충 등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월 중순까지 도·행정시·체육회가 경기장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종목별 경기장 배정안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시설 확충 및 개보수 범위 등 전국체전 시설확충 기본 로드맵을 마련해 4월말까지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전국체육대회 후속대회인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육대회 준비 시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한 시설확충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체전이 되도록 전 도민 장애인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와 함께 스포츠로 건강한 제주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같은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