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스쿼시 동호인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경북 김천에서 시작된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25일부터 2일간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스쿼시장에서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동호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스쿼시연맹과 김천시스쿼시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 규모 동호인 대회로, 남녀 그린혼부를 비롯 ▷미니엄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혼합복식 부문에 전국의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스쿼시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SNS를 통해 트렌디한 스포츠로 급부상하면서 동호인대회의 MZ세대 참가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스쿼시연맹 관계자는 "최근 오운완 등 SNS를 통해 스쿼시에 MZ세대의 유입이 늘어났다"며 "스쿼시는 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5칼로리 이상으로 체중조절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고, 실내 스포츠로 날씨에 제약이 적어 봄철 심해진 미세먼지에도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만큼 MZ세대가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 시작 전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동호인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결승전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대회 중 연맹의 공인 라켓 브랜드 시타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쿼시 동호인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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