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문화 공유 법인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는 지난 25일 2023년도 상반기 제주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수산리(성산읍)의 비경과 비사를 찾아서' 행사를 진행했다. '수산리(성산읍)의 비경과 비사를 찾아서' 탐방 프로그램은 수산2리 궁대오름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탐라목장 잣성길과 벌라리왓 유적지 및 벌라리굴을 거쳐 수산진성 및 진안 할망당, 수산한못과 수산동굴, 양수의 난 추정지를 잇는 여정이다. 제주 역사문화 자료 연구 및 공유단체인 (사)질토래비는 2018년 7월 7일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창립을 알렸고, '원도심 5개 코스 역사문화 걷는 길' 지도를 발행했다. 이후 여러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동성(東城)·돌하르방·신선길' 개장에 이어 '서귀포 역사문화 걷는길', '한수풀 역사문화 걷는길', '탐라·고을·병담길', '월라봉 역사문화 깃든 길' 등을 개장한 바 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는 (사)질토래비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답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제주의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자연보호연맹 가파도 자연환경 복원 참가자들은 이날 가파도 환경복원을 위해 해국과 '갯패랭이 2000본을 공한지에 식재하고, 해안선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청보리 탐방길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정연오·강희철 지회장은 "'섬 속의 섬'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자생식물 식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한라산 김만덕 나눔계좌 갖기 동참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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