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의 영상 스튜디오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한 업체.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인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의 이용자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되는 관광업계의 특성상 업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촬영 장비 외부 대여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촬영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촬영 장비 외부 대여 서비스는 카메라, 렌즈, 조명, 삼각대 등 촬영 장비 4종을 비롯한 외부 촬영에 필요한 물품을 대여해주는 것이다. 이용 대상은 스튜디오 이용 2회 이상 업체, 정기적인 촬영 장비 교육 수료자, 촬영전문업체 등이다. 기업 1개사 기준 월 4회(1회 최대 2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실무 교육인 촬영 장비 활용 교육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된다. 이는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플레이스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제주웰컴센터 1층에 개관한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환된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한 공간이다.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사진 촬영, 영상 콘텐츠 촬영, 라이브 방송,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IR도 가능하다. 도내 관광업계를 비롯해 관광통역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 소기업 및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등이 이용할수 있다. 지난해 개관 이후 스튜디오 이용은 총 88회로 집계됐으며 영상 스튜디오에서는 홍보영상 촬영을, 사진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 활성화와 함께 제주 관광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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