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갤러리 2층 서관에 조성된 '김수남관'. 오는 4월 1일 오픈해 상시 운영(휴관일 제외)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 산지천갤러리에 故(고) 김수남 작가의 기증품을 상설 전시하는 '김수남관'이 문을 연다. 산지천갤러리는 "소장품 연구를 통해 유품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진사와 문화사에 기여한 작가의 활동을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김수남관'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일은 4월 1일이다. 김수남 작가는 1980년대부터 한국의 굿시리즈와 동아시아 민속 시리즈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제주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한국과 아시아 민속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남겼다. 산지천갤러리는 지난 2017년 1월 고 김수남 작가의 유족이 제주도에 기증한 작가의 작품과 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그동안 기증받은 소장품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며 김수남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보여 왔다. 지난해엔 산지천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 소장품전 '몰입'을 통해 소장품 연구 과정과 결과를 일부 선보인 바 있다. 산지천 갤러리 2층 서관을 활용해 조성된 '김수남관'은 아카이브, 사진, 서적을 테마로 전시된다. 산지천갤러리는 유품 및 작품을 분기마다 교체하며 변화를 줄 계획이다. 현재 갤러리 소장품은 액자 사진작품 및 카메라와 메모수첩 등의 유품과 원판 디지털파일 17만점(외장하드) 등이다. '김수남관'은 산지천갤러리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마감시간 오후 5시)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산지천갤러리 2층 서관에 조성된 '김수남관'. 오는 4월 1일 오픈해 상시 운영(휴관일 제외)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산지천갤러리 2층 서관에 조성된 '김수남관'. 오는 4월 1일 오픈해 상시 운영(휴관일 제외)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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