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여고부 +78㎏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현지가 임병기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라일보] 이현지(남녕고 1)가 또다시 이혜빈(경민고 3)을 물리치면서 제51회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현지는 29일 경북 문경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78㎏급 결승전에서 이혜빈을 맞아 지도승을 거두며 28일 치러진 무제한급에 이어 2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서로 상대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결국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이혜빈에게 더 많은 지도가 주어지면서 이현지의 승리로 끝났다. 앞서 이현지는 김민영(서울체고)에게 기권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박소정(대구체고)을 허리후리기 절반승을 따내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무제한급에서 한 차례 격돌했던 허가은(대구체고)을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현지는 초등학교 시절 이혜빈에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지난해 4월 제26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를 비롯 지난 15일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와 이번 대회 무제한급에 이어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남녕고 이현지 #유도연맹전 2체급 석권 #이혜빈 이틀연속 제압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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