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공개 2시간 만에 철회 ○…제주시가 29일 '행정시장 맞교대 근무'라며 '제주시·서귀포시 1일 시장 운영 계획'을 언론에 공개한 직후 기자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2시간 만에 '잠정 보류'를 결정. '1일 시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 양 행정시장이 성판악에서 만나 강병삼 시장은 서귀포시청으로, 이종우 시장은 제주시청으로 향해 간부 공무원 티타임을 시작으로 시설 방문 등 현지에서 퇴근 시간까지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짜였는데 이를 두고 '행정시장 놀이', '보여주기식 이벤트' 등 냉소적 반응. 제주시 관계자는 "4·3추념식을 앞두고 있고 도지사도 국외 출장 중인 상황이라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아동친화도시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4일 아동친화도시 제주 조성에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 도내 초·중·고 아동 70명과 학부모, 아동분야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토론에 참가할 계획이며, 오영훈 제주지사도 직접 토론회에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분야별 아동권리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도민에게 바라는 점'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 토론에서는 도가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제시할 계획. 제주도는 이날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과제에 대해 부서 협의 및 검토 등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과제에 반영할 방침. 고대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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