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와 빌라 화재 초기 진압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서부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적극적인 시민의식으로 경찰 업무를 도운 시민들이 포상을 받았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서장실에서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와 빌라 화재 초기 진압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시민 A 씨는 지난달 10일 제주시 한림읍 일대를 운전 중인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추적,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A 씨는 이날 감사장과 함께 검거 포상금도 받았다. 시민 B 씨와 C 씨는 지난 5일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경찰관과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를 조기 진압하는데 기여했다. 임상우 서부경찰서장은 "훌륭한 시민 정신으로 경찰관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현장에서 신속히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고, 자칫하면 커질 수 있던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주민들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인검거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 재산보호 등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시민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