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왕벚꽃. [한라일보] 4월 첫 휴일 제주지방은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부터 제주43추념일인 3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예상되며, 3일 아침 최저기온 11~13℃, 낮 최고기온 18~20℃가 되겠다. 추념식 행사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 등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1주일 넘게 기온이 높은데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2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산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제주지방은 4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식목일인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은 2~3℃정도 낮아지면 16℃ 안팎에 머물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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