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2025년 개최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산악연맹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선 1차 관문을 통과한 우리나라와 중국이 2025년도 세계 선수권 유치를 놓고 마지막 관문에서 격돌했으나, 서울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우수한 평가 등을 받으면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며 기권과 함께 만장일치로 서울개최가 승인됐다.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대회로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치에서 개최된 이후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해 부터 서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두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8월에는 세계 유스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 심판, 지도자 등 국제스포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클라이밍 붐 조성을 통해 많은 동호인들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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