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제주4·3평화공원 및 소길리·북촌리 4·3길 일원에서 RCY 단·회원 및 지도교사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RCY 4·3길을 걷다'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RCY 단원들이 제주4·3 유적지를 탐방해 제주 역사를 바로 알고, 4·3길 유적지 일대를 환경정화해 탐방객에 쾌적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승연 교류부장(대학적십자회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은 "위령제단에 참배하며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렸다"며 "앞으로도 제주4·3 역사를 바로 알리고 기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CY 제주본부는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소외계층 지원활동, 안전지식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원에 올바른 인성을 갖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은행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부산 영도는 1960년대까지 제주 해녀들이 이주한 지역으로, 제주4·3 당시 피난을 떠난 제주도민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기도 하다. 2018년 기준 영도구 인구 11만명 중 제주 출신은 약 2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제주도민회관도 영도구에 자리 잡는 등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고형주 지점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협약을 통해 제주와 부산 영도의 깊은 인연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기부를 넘어 진정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적십자봉사회 회장 후원금 전달 이번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 밑반찬 나눔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회장은 "평소 적십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을 돌아보면 더욱 열심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효돈동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강윤영 동장은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는데다 규칙도 간단해 잠깐 동안 배워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알려지며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으로 건강한 서귀포시, 행복한 효돈동 만들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안창운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귀포고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 기탁 이날 전달식에는 현학삼 총동창회 회장, 서귀포고제주시동문회 한충훈 회장과 오승훈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학교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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