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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활약 U-14 남자 2023 ITF 월드Jr테니스대회 본선 진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4.03. 17:15:20

월드주니어테니스 본선 진출한 조민혁, 김동민, 김원민(왼쪽부터).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라일보]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쑥쑥 자라고 있는 김동민(제이원TA)이 속한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김이숙 감독(최주연 아카데미)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월드주니어 지역 예선 3·4위전에서 홍콩에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3위로 본선에 올랐다.

김동민과 김원민(안동중),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후 대만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역전패했으나 이 대회 4위까지 주는 ITF 월드주니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김이숙 감독은 "3·4위전에서 우리 선수들 모두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단식을 모두 이겨 3위로 마무리했다"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위해 뒷바라지 한 이스칸 코치와 땀이 비오듯 뛴 우리 선수들에게 감동의 순간이 많았다. 고맙다는 말 전한다"고 전했다.

조윤정 감독(씽크론 아카데미)과 추예성(씽크론 아카데미), 오지윤(양주DTA), 홍예리(서울양진초)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도 한 주 전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14세 이하 세계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ITF 월드주니어 테니스대회는 지역 예선을 치른 후 8월 체코에서 남녀 16개국이 본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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