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은 이제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홍수, 가뭄,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 위기가 최근 들어 더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인류 생존을 위협할 정도까지 다가왔다. 우리 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 나눔 행사, 탄소 중립 1.5캠페인을 전개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기·수도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시민 스스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프로그램,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구 지킴이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에 대해 실천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에코스쿨 교육을 실시해 탄소중립 필요성과 제주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응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가정에서는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물 절약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기,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이상윤 제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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