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개원 9주년에 맞춰 지난 3일 4·3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4·3의 가치를 공유하며 더 많은 이들의 연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연미마을길을 걸으며 제주4·3 비극의 도화선이 된 오라리 방화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도의 역사에 대한 해설과 체험을 통해 4·3이후 제주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4·3항쟁 75주기를 맞아 유적지를 둘러보며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의 아픔을 살피고 4·3을 겪은 제주도민의 겪은 상처를 다시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민무숙 원장은 "4·3항쟁의 역사 등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겪어야 했을 상처와 아픔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으며 또한 우리 연구원이 제주여성사에 대한 연구의 틀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TN제주개국 5주년 기념 특별강연 강사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김성철(사진) 교수가 나서 '착하게 살면 손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해 치과의사를 하다 불교에 심취해 인도철학을 전공하고 동국대에서 23년간 불교학 교수로 재직하다 올 2월말 정년퇴임했다. 한국불교학회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참석 희망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증정된다. 역사·문화 등 총망라 ‘난산리 역사문화지’ 책은 지리적 환경과 인문환경, 지명유래, 마을의 변화, 리 행정사, 교육, 문서와 비석, 종교기관과 민간신앙, 산업과 경제, 생활사, 신화전설, 4·3수형인 이야기, 제2공항과 난산리 등 크게 12장으로 짜여졌다. 특히 생활사 부분은 농축산업 관련 용구, 의식주 생활용구를 대상으로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해 주목할 만한다. 김형주 이장은 발간사에서 "제2공항 건설예정지 발표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마을의 지나간 역사를 기록으로라도 남겨 보려는 일념"으로 엮었음을 밝히고 있다. LH 제주지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약 협약을 통해 LH 전세임대 주택 입주자 중 자녀 교육·의료비 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사례를 LH가 발굴해 어린이재단으로 추천하면 심의해 해당 세대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동려 48주년 창립기념식 행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에 문태민 육성회원, 도의장상에 김정자 육성회원, 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에 동려대학봉사단회장과 초아봉사단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재직공로패는 안식 전 이사장이 수여받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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